(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화이트데이, 그녀를 사로잡기 위해선 로맨틱한 공연표를 사라!’
동양종합금융증권 사내방송 TYBS는 화이트데이(3월14일)을 맞아 임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이트데이, 그녀의 마음을 붙잡으려면?’ 설문조사 결과 ‘로맨틱한 공연보기’가 1위(3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의 식사’(25%), ‘향수, 스킨케어 등 화장품’(20%), ‘정성과 사랑이 듬뿍 담긴 손글씨 편지’(15%) 순이었다.
조사결과 화이트데이에 여성들이 원하는 것은 값 비싼 물건보다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었다.
이밖에 ‘녹아버리는 사탕보다 1064℃까진 절대 변하지 않는 순금을 원한다’, ‘우량종목이 담긴 주식계좌 통장을 선물받고 싶다’와 같은 재치있는 답변도 있었다.
TYBS 관계자는 “전달 실시한 ‘나는 이성의 이런 행동에 감동한다’란 설문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한 답변은 ‘힘들 때 곁에서 가슴으로 안아줄 때’나타났다”며 “바쁜 직장여성의 경우 뜻깊은 날일수록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특별한 공연으로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TYBS는 매달 ‘즐거운 일터 만들기’의 하나로 독특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