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건 감사원장 “깨끗한 공직풍토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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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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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양건 신임 감사원장은 11일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부패를 척결하고 기강을 바로잡는 엄정한 감사를 강력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이날 오전 감사원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우리 사회에 깊게 뿌리내리고 있는 권력, 토착, 교육 등 3대 비리와 함께 각종 취약 분야에 대한 감찰활동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그는 “사회지도층의 도덕적 해이와 각종 탈·편법, 부조리 제거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양 원장은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청렴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림은 물론, 특히 국가의 백년대계인 교육 분야의 청렴도만큼은 임기 동안 반드시 개선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에게도 “공(公)과 사(私)를 분명히 하는 등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스스로의 몸가짐을 바르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양 원장은 “외풍이나 시류에 흔들림 없이 감사원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생산적 감사 지향 △국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뜻을 받드는 열린 자세 견지 △자체감사기구와의 효율적 역할분담 등을 향후 감사원의 기본 운영방향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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