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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오전장> 美지표 부진, 중동발 악재로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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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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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는 11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증가한 것과 악화일로의 중동 사태가 악재로 작용해 투자심리를 끌어내렸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39만7000명을 기록했다며 전주에 비해 2만6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일본 증시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87.04포인트(0.83%) 하락한 10,347.34, 토픽스지수는 9.07포인트(0.97%) 내린 921.77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원자재 가격이 떨어지자 관련주가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최대 석유개발회사 인펙스는 유가가 하락하자 1.8% 빠졌다. 일본 최대 원자재 무역업체 미쓰비시상사는 금속가격이 하락하자 1.6% 떨어졌다.

자동차주도 하락세를 보였다. 북미에서 매출의 44%를 거두고 있는 혼다는 1.9%,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는 1.2% 하락했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스트래티지스트는 “낙관의 시기가 가고 모든 것이 우려 되는 시기가 왔다”며 “미국 경제 지표와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수출주들이 하락세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전 11시 38분 현재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26 하락한 2949.32, 대만의 가권지수는 1.24% 떨어진 8536.00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의 ST지수는 0.97% 하락한 3045.6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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