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나은병원은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외국인들이 적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 감면 등을 지원하고, 구는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배진교 구청장은 “앞으로 상호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 그리고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월말 기준으로 남동구에는 1,178명의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 530명, 외국인 12,100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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