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나은병원, 의료 지원 협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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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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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은영 기자)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들에게 진료비 감면 등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남동구와 의료법인 루가의료재단 나은병원이 의료 지원 협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나은병원은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싶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진료를 받지 못한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외국인들이 적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 감면 등을 지원하고, 구는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배진교 구청장은 “앞으로 상호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 그리고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월말 기준으로 남동구에는 1,178명의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 530명, 외국인 12,100명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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