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셀틱 FC]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미남 축구선수 기성용(22·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이 스포츠스타 중 최고의 화이트데이 인기남에 등극했다.
SBS ESPN은 11일 화이트데이 특집으로 '화이트데이에 사탕을 받고 싶은 스포츠스타'를 주제로 공식 트위터와 메신저를 통해 설문한 결과 기성용이 설문참가자의 23% 지지를 얻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SBS ESPN 관계자는 "해외 무대에서도 통하는 실력과 꽃미남 외모를 겸비해 여성팬들의 뜨거운 지원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볼튼 원더러스의 이청용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은 각각 15%와 13%로 기성용의 뒤를 이어 2, 3위에 올랐다. 1월말 한국에서 열린 빅터코리아오픈슈퍼시리즈의 우승자 '윙크보이' 이용대는 축구 외 종목 선수로는 유일하게 순위권에 모습을 보였다.
그 외에도 최근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11 AFC 아시안컵의 보여준 좋은 성적으로 손흥민·구자철·윤빛가람 등도 순위에 다수 포함됐으며, 이승훈 선수와 안현수 SBS 해설위원 등 빙상종목의 선수들 또한 상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기타 독특한 답변으로 스티븐 제라드(리버풀)·세스크 파브레가스(아스날) 등이 있었다.
한편 SBS ESPN은 화이트데이인 오는 14일 설문조사 결과에서 많은 여성팬들의 표를 얻은 선수인 기성용, 이청용, 박지성, 이용대의 주요 모습을 하이라이트로 엮은 '스위트 가이' 시리즈를 오후 5~9시 방송 예정이다. 선수 별로 1시간씩 구성해, 약 4시간 동안 꽃미남 선수의 플레이가 전파를 탄다.
<화이트데이 특집 '스위트 가이' 시리즈 편성>
* 3월 14일(월) 17:00 스위트가이 시리즈 기성용편
* 3월 14일(월) 18:00 스위트가이 시리즈 이청용편
* 3월 14일(월) 19:00 스위트가이 시리즈 박지성편
* 3월 14일(월) 20:00 스위트가이 시리즈 이용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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