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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현대스위스금융그룹 골프단 (단장 유문철)이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본점 대강당에서 2011년도 필승을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현대스위스금융그룹 골프단은 2010년 4월 창단 40여일 만에 김보배(25세)가 롯데마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끌기도 했다. 2011년 시즌에는 총 16명의 선수로 경기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현대스위스금융그룹 골프단은 출정식에 앞서 지난 2월 한 달 동안 태국 로열 치앙마이에서 이미지교육, 기술훈련, 골프코스공략, 골프심리, 개인보강훈련 등 동계 전지훈련을 가졌다.
선수 구성은 남자 프로 6명(모중경, 이인우, 김승혁, 양지호, 김우찬, 송태훈), 여자 프로 10명(김보배, 박희정, 임성아, 김혜정, 윤지영, 이다은, 이예송, 박현진, 박초희, 이윤영)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새로 영입한 선수는 2011년 풀시드를 받은 박희정(31세), 윤지영(25세), 이다은(23세), 박현진(22세), 박초희(22세), 양지호(22세), 김우찬(29세), 송태훈(19세) 등 8명이다.
특히 미LPGA에서 활동해왔던 박희정(31세)은 2000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한 뒤 2001년 ‘윌리엄스챔피언십’과 2002년 ‘사이베이스 빅애플클래식’에서 2승을 거뒀다. 평생회원 자격 조건인 투어 기간 10년을 채웠으며, 국내에서 몇 안 되는 주부 골프선수로 다시 컴백하게 됐다
유문철 단장은 “국내 유명선수 뿐만 아니라 새롭게 골프계에 들어온 신인선수와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이 고국무대에서 언제든지 활동할 수 있는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올 한해 현대스위스금융그룹 골프단의 돌풍을 지켜봐 달라” 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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