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이대연의 연극 ‘봄날’ 31일부터 대학로 예술극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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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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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연극 ‘봄날’이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봄날은 1984년 발표돼 권오일 연출의 극단 ‘성좌’에 의해 초연된 작품이다. 2009년 서울연극제 ‘연출상’ 대한민국 연극대상 ‘연기대상’ 한국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를 수상했다.

2011년의 봄날은 극단 백수광부의 창단 15주년 기념작이다. 권위적인 성격으로 자식들과 갈등을 빚던 아버지가 자신의 허망한 탐욕을 탄식하고 자식들을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오현경, 이대연과 극단 백수광부의 장성익, 강진휘 등이 참여한다. 입장료 2만~5만원. 문의 814-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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