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올해 4월 대만, 5월 싱가포르, 7월 미국과 캐나다, 9월 일본, 11월 오만 등 6개국 8개 도시 공연이 확정됐다. 2013년까지 세계 40여개 지역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 관계자는 이번 투어에 대해“점차 사라져가는 클래식 발레의 자존심과 명성을 되살리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이번 월드 투어의 주요 레퍼토리인 ‘심청’은 유니버설발레단이 1986년에 처음으로 만든 창작 발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무용수와 스태프를 포함한 70명의 투어 인원과 함께, 150벌의 무대의상과 총 3막의 무대세트에 사용될 40피트 대형 컨테이너 2대 분의 장비와 소품 등을 현지로 가져간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