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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위성 천리안 과도 접근 고장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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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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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이 11일(현지시간) 지난달 한국 천리안 위성에 러시아 위성이 위험한 거리까지 접근한 것은 러시아 측의 고의적 조작이 아니라 위성 고장에 따른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자국 로켓-우주 분야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 천리안 위성에 위험할 정도로 가깝게 접근했던 러시아 군사통신위성 '라두가-1'은 수명이 끝나면서 이미 지상 통제를 벗어난 낫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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