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오릭스 선수들, 박찬호 통해 카라 친필사인CD 전달 받아

▲박찬호로부터 카라 친필 CD를 받은 선수 중 하나인 투수 키시다는 지난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인증샷' 사진을 올렸다. [이미지 = 키시다(일본 오릭스 투수) 블로그]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이번 시즌부터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 선수로 활동하는 '코리아특급' 박찬호가 팀 동료에게 한국 걸그룹 카라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CD를 선물해 화제다. 

최근들어 오릭스 선수들은 자신의 블로그에 '인증샷'을 올리는 경우가 늘고 있다. 더군다나 오릭스 구단도 구단 공식 트위터에  '몇몇 선수들이 박찬호로부터 카라 멤버 전원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CD를 선물 받았다'고 공개했다.

일본에 진출한 걸그룹 카라는 팀의 분열 상황과 별개로 현재 일본 최고의 걸그룹 반열에 들어서 있다. 오릭스 선수 다수도 스프링캠프 훈련장 내에 카라의 노래를 연이어 틀 정도로 카라의 열성팬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