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모터쇼> 폭스바겐,스포츠카 ‘시로코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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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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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국내 출시 신형 제타.투아렉도 첫선

폴크스바겐 시로코R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소형 스포츠카 ‘시로코R’을 소개합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4월 1~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시로코R, 골프 GTI 등 소형 스포츠 모델 라인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아울러 상반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제타 및 투아렉도 공개한다.

이 밖에도 서울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인 1350㎡의 부스를 마련해 페이톤, CC 블루모션,티구안, 파사트 등 국내 시판중인 차량 12종이 총출동한다.

시로코R은 2.0ℓ 4기통 가솔린(TSI) 엔진을 탑재한 소형 스포츠 모델로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5.7㎏.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25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가속까지 6초가 걸린다.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

단 아이폰 전용 레이싱 게임 ‘시로코R 24시 챌린지’로 간접 경험할 수 있다.

골프 GTI 역시 210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고성능 소형 해치백이다. 골프는 이미 국내에 TDI, TSI, GTD 모델 3종이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 차량도 이후 국내 출시가 예정돼 있다. 단 출시 시기는 미정이다.

한편 상반기 중 국내 출시 예정인 소형 세단 신형 제타는 전모델 대비 9㎝ 길어지며 더 넉넉한 승차공간을 제공한다. 친환경성을 높인 1.6ℓ TDI 블루모션과 2.0 TDI 모델 2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역시 상반기 출시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투아렉은 고성능과 친환경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모델이다. 6기통 TDI 블루모션과 8기통 TDI 2개 모델로 출시되며 둘 다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골프 GTI
신형 제타
신형 투아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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