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전문가, 1개월내 여진 우려

(아주경제 이가영 기자) 일본의 지진 전문가들이 향후 1개월간 규모 7 안팎의 여진이 이번 피해지역과 주변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상청의 요코야마 히로후미(橫山博文) 지진·쓰나미감시과장은 “향후 1개월간 규모 7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진원에 가까운 지역에서는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도쿄대 지진연구소의 야마시타 데루오(山下輝夫) 교수는 “본지진이 클수록 여진도 커지며, 발생시간도 길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최대 규모 7.8급의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미야기현의 센다이(仙臺) 앞바다인 산리쿠오키(三陸沖) 해저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는 1900년 이후 세계에서 5번째 규모이며 일본에서는 관측 사상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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