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대책반은 이번 지진으로 특히 일본에서 부품소재를 들여오는 중소기업의 직접적인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피해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신속하게 지원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직접 일본과 거래하지 않는 업체들도 자금조달 등에 애로를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금융 지원책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피해를 당한 중소업체들은 대책반(☎02-2124-3181~2)으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중앙회는 기술교류협력사업 등을 통해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던 일본 중소기업들이 이번 지진으로 큰 어려움에 처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기관들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