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일본 지진> 러 “극동 지역 방사능 정상 수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1-03-12 21: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일본과 인접한 러시아 극동 지역의 방사능 수준은 정상 범위 안에 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현지 환경 전문가를 인용해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환경감시 및 기상통보실 실장 알렉산드르 가브릴로프는 “현재 이 지역의 바람이 동쪽으로 불고 있어 일본 원전에서 방출된 방사능 물질이 태평양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달 20일까지 대기 이동 방향이 바뀔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재난 담당 부서인 비상사태부 캄차카주 지부장 아나톨리 플레바코도 “현재 캄차카 반도의 방사능 수준이 정상”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일본 원전에서 방사능 물질이 유출돼 핵 구름이 극동 지역으로 몰려 올 경우 항공기와 헬기를 이용, 특수 시약(試藥)을 뿌려 이를 지상으로 가라앉힐 수 있다”고 밝혔다.

보건사회개발부 산하 소비자 권리보호 감독청 지역 통제실 실장 나탈리야 즈다노바는 “바람 방향과 먼 거리 때문에 일본 원전의 방사능 물질이 캄차카 반도까지 이동하더라도 하루 이상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