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방사청은 지난 ‘방산수출입지원 정보서비스’ 1단계 운영에 이어 작년 국내외 방산 마케팅 지원을 위한 2단계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시범 서비스 중에 있다.
특히 방사청은 이번 정보서비스 운영으로 방산업체의 수출입 민원 21종을 온라인 원스톱으로 처리해 민원처리시간을 평균 21시간에서 9시간으로 단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행정비용은 연간 4억원을 절감하고, 방산수출입 활성화를 통해 44억2000만원의 방산수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금번, 2단계 시스템에서는 방산수출마케팅 강화를 위해 국내 우수 방산물자, 부품 및 방산업체 현황에 대한 온라인 홍보 사이트를 국문과 영문으로 구축해 상시 등록토록 하고, 해외 군수무관, 방산협력관 등을 통한 해외입찰 정보를 획득해 서비스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유관기관 보유 방산수출입 마케팅 정보를 수집하여 제공한다.
더불어 해외무기체계 전문사이트(Forecast International)와 연계해 고부가가치 수출입 정보를 무료로 서비스하며,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 방산수출관련 이해당사자인 정부기관, 수출업체, 해외바이어 등 다자간 온라인 회의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방산수출건의 항목별 코드 체계화를 통해 국가별, 물자별, 연도별 등 효율적인 수출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며, 수출허가 등 발급민원서류에 전자문서 진본성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향후 방산정책 관련 민원 6종을 추가한 3단계 서비스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산수출 행정 간소화, 수출업체의 경영비용 절감 및 수출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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