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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35% "소셜 네트워크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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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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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크루트 조사 결과 34.9%가 SNS로 스트레스 받아..65.5%는 중단 및 폐쇄 경험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직장인 중 상당수가 ‘소셜 네트워크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직장인 2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4.9%가 SNS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염려’가 절반 이상(50.6%)으로 나타났고, ‘상대방 메시지에 꼬박꼬박 응답해야 하는 부담감(33.3%)’ 또한 스트레스의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어 △업데이트 되지 않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25.3%) △시간 날 때마다 글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감(21.8%) △나에 대한 비방, 비판, 악플 때문에(8.0%) △접속해 있지 않으면 불안해서(6.9%)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염려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높았다.

또한 여성은 상대방의 메시지에 응답하는 것에 대해, 남성은 글을 올리는 것에 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 때문에 SNS를 사용 중인 직장인의 65.5%는 스트레스로 인해 SNS 운영을 그만두거나 폐쇄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51.7%는 이웃, 친구, 일촌 등과의 관계를 끊거나 언팔로우 해 본적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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