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IT활용 에스코 사업에 12억 지원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지식경제부는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사업모델 발굴 및 시범사업에 12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15일 모집공고를 낸다고 1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BEMS(건물), FEMS(공장) 분야는 지정공모(6억원)을 통해 IT 현장 시범검증을 거쳐야 하고, 에스코 사업에 필요한 신규 IT 시스템 및 서비스 분야는 자유공모(3억원)를 통해 선발키로 했다.

정부 지원을 받으려는 업체는 반드시 에스코와 에너지사용자(법인)간 컨소시엄을 이루어야 하며, 사업자로 선정되면 총 과제비의 75% 이내(현금 비율 30% 이상)를 매칭펀드 방식으로 정부가 출연하게 된다.

지원기간은 협약일부터 10월31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지경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