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 65개국 실시간 선불 대폰 충전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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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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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모빌리언스는 글로벌 휴대폰결제 네트워크 연동을 통해 중국·베트남·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 등 65개국에 실시간 선불 휴대전화 크레딧을 전송할 수 있는 '에어타임 크레딧 트랜스퍼(ACT)'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ACT는 국내 이용자가 휴대폰결제를 이용해 국제간 선불 휴대전화(Pre-Paid)의 크레딧(Credit)을 해외 이용자에게 보내는 서비스다.

특히 소액의 크레딧을 보낼 경우 은행 등 금융권과 비교해 합리적인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액의 크레딧을 전송에 적합하다.

충전할 국가코드와 상대방번호를 ACT번호(1544-7934)에 문자로 전송해 충전금액을 선택한 후 외국인등록번호(주민번호)를 입력해 전송할 수 있으며, 결제된 금액은 익월 휴대폰요금에 합산해 청구된다.

모빌리언스는 이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말 싱가폴 소재 프랑스기업인 트랜스퍼 투(Transfer To)와 독점계약을 맺은 바 있다.

문정식 모빌리언스 대표는 “금융 인프라 소국에서는 이미 선불휴대폰 충전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다”면서 “해당 국가 출신 외국인들이 국내에 다수 거주하는 만큼 휴대폰결제를 통해 이들의 편의성을 제고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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