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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네프로아이티 ‘지진피해 없음’ 공시에도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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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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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진욱 기자) 일본 정보기술(IT)업체 네프로아이티가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다고 알렸음에도 가격제한선 가까이 떨어졌다.

네프로아이티는 14일 오후 1시43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35원(14.16%) 떨어진 1425원을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거래일에 비해 10배 가까이 치솟은 24만주를 기록하고 있다.

매도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이름이 올라있다.

이날 네프로아이티는 11일 동북지방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없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도쿄 외에 사업소가 없을 뿐 아니라 생상공장을 가지고 있지 않아 현재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이 없다고 알렸다.

하지만 시장은 구체적인 피해여부보다는 일본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이번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제조업종도 아닐 뿐더러 회사측이 피해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음에도 낙폭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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