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하며 학점취득 가능해’, 경기도 희망병영사업 추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는 올해 군장병을 대상으로 행복학습 희망병영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행복학습 희망병영사업은 직업교육과 교양강좌, 병영대학 등을 운영, 군장병들이 군생활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게 하는 평생교육사업으로, 군부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전국 최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3군사령부과 용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지역 군장병들의 평생교육사업을 지원키로 한 바 있다.

도는 3월부터 용인대학교에 재학 중인 군장병을 대상으로, 희망병영대학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병영대학에서는 학점 취득이 가능해, 군장병들이 전역후 조기 졸업이 가능하다.

또 도는 총 657억원을 투입해 △교양강좌 운영 △학습동아리 운영·지원 △경기영어마을 무료 교육지원 △병영도서관 추가 조성 등 군장병과 관련된 평생교육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희망병영사업으로 군장병들이 학업은 물론 직업전문교육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며 “군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평생교육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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