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 아부다비 현지서 '한-UAE 정보보호 전문가 워크숍' 개최

(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정보보호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09년 12월 체결한 양국간 경제협력 협정 가운데 정보통신기술 분야 후속조치로 한국의 정보보호 경험을 UAE 현지 전문가들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아부다비 정보보호 정책 및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한국의 정보보호 정책 △한국의 정보보호관리 시스템 △한국의 정보접근 관리·통제 및 PKI 솔루션 시스템 △한국의 주요 정보침해 사고 대응 및 운영 경험 등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 분야 발전 경험은 아부다비가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정보통신 분야의 리더로 도약하는 데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오석 KDI 원장은 “정보화가 진전될수록 지능화된 해킹, 사이버테러, 개인정보유출, 피싱, 불건전 정보 유통 등 역기능 또한 커지고 있다”며“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확대와 교육, 시스템 구축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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