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철도 4호선 시민 시승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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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4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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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부산교통공사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국내 최초의 경전철로 완전자동운전 방식으로 운영될 부산도시철도 4호선을 미리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15~25일 '4호선 시민 시승행사'를 연다고 14일 발표했다. 

공사 관계자는 "4호선 건설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시승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뛰어난 승차감의 전동차와 최고 수준의 안전 시설을 갖춘 4호선을 시민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승행사는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4호선 동래~안평 구간에서 이뤄진다.

공사는 4호선이 운행될 해운대구, 금정구, 동래구, 기장군민에게 통·반 등의 행정조직을 통해 시승권 2매가 담긴 초대권 4만장을 배부한 바 있다. 그 외 시승을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4호선 역사(단 '미남역'은 제외) 고객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

공사는 이번 시승을 통해 생생한 시승기를 모집해 4호선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민원처리시스템인 '고객의 소리(Voice Of Customer)'나 공사의 공식 트위터(@busanhumetro)에 4호선 전반의 건의사항을 올리면 공사는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안준태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4호선 개통으로 부산이 전국최초로 경전철을 운영하는 도시가 된다"라며 "시승을 통해 실제로 이용하는 승객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더해진다면 4호선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경전철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도시철도 4호선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반여농산물시장역에서 개통식을 가지며, 오후 4시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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