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은 2월 중국 시중은행의 위안화 신규대출이 전월 대비 5044위안(48.5%) 감소한 5356억 위안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측치인 6500억 위안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춘제 연휴 효과에 시중은행에 지급 준비율을 차별적으로 적용하면서 대출규모가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위안화 예금잔액은 1조3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34억 위안 증가했고 2월 말 기준 광의통화(M2) 규모는 73조6000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15.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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