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 차량은 1층 유리문을 들이받고 로비 안까지 들어오고서 멈춰섰으며 이날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출입문 유리가 크게 파손됐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A씨는 차에서 내린 뒤 손에 골프채를 든 채 ‘다 죽이겠다’며 소리를 질렀다. 경찰에선 “누군가가 나를 괴롭힌다, 나를 죽이려 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그룹은 A씨가 지난 2008년 그룹 계열사에 정식 사원으로 입사해 1개월 가량 신입사원 연수를 받은 뒤 해당 건물에서 3개월여간 근무하다 스스로 퇴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재물손괴 등 혐의로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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