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에 다르면 미야기현 산리쿠초 앞바다에 전개됐던 원자력 항보 로널드 레이건호에 탑재된 헬리콥터 요원 17명이 낮은 수준의 방사능에 피폭됐다.
이들은 약 1시간 만에 한 달치 분량의 방사능에 노출됐다.
미 항모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거리는 160km정도로 이들은 헬기 3대에 나눠타고 센다이시 부근에서 구조활동을 벌인 뒤 항모로 귀환했다.
다행히 아직 방사능 노출에 따른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원전에서 북쪽으로 60마일 지점을 비행하던 헬기도 입자성 방사능에 뒤덮여 세척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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