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지진] 사이 안좋았던 中, 아낌없는 지원 '분주'

패닉에 빠진 일본을 돕기 위한 국제사회의 손길이 빨라지고 있다.

일단 ‘가까운 이웃’인 우리나라와 러시아는 일본의 전력부족을 완화하기 위해 발전용 액화천연가스(LNG)를 긴급 지원키로 했다.

특히 최근 영유권 분쟁 등으로 불편한 관계에 있었던 중국과 러시아도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고 있다.

모두 15명으로 구성된 중국 구조팀은 지난 11일 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에 도착, 바로 이와테현으로 이동해 생존자 구조에 나섰다.

일본이 중국 구조팀을 받아들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은 서태평양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지진 피해가 큰 미야기현 센다이 앞바다에 파견해 구호를 돕고 있다.

한편 현재 구조팀을 파견한 국가와 국제기구의 수는 총 88개에 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