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동해어업지도사무소는 15일 “관광기능이 겸비된 새로운 다기능어항으로 개발 중인 대변항(부산 기장군 소재)을 당초계획보다 약 1년 빠른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변항은 동해 남부권의 국가어항을 대표하고 있는 항으로서 지난 2007년부터 총공사비 273억원을 투자해 해양관광, 수산물 유통, 휴양시설 등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어항으로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주5일 근무제 시행 등으로 부산지역의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대처하고 어업 이외의 소득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이다.
주요사업으론 멸치잡이 전용부두(150m), 관공선부두(국가어업지도선, 521m), 상징탑, 씨프드 레스토랑, 멸치광장, 수산물 판매장, 보도교량, 수변 전망데크, 조경시설, 주차장 등을 시설하며 국가에서는 약 300억원을 투자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