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규획, 신쟝(新疆)에 3.6조 위안 투자할 것

공업화, 현대화, 도시화가 목표

중국이 제12차 5개년 규획(이하 12.5규획) 기간중 서부 신쟝(新疆) 위구르지역에 대대적인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다.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가 14일 막을 내린 가운데 중국 중앙정부와 신쟝 위구르 자치구 정부는 신쟝일대에 대규모의 투자 및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보은 것으로 전해졌다.

상하이정취안바오(上海證券報)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12.5규획 기간 5년동안 신쟝의 공업화, 농업 및 목축업의 현대화, 도시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 기간중 고정자산 예상 투자 자금만 모두 3조 6000억 위안에 달하며 이는 이전 11.5규획 기간중 이 지역에 대한 투자 총액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신쟝 위구르 정부는 12.5규획을 통해 석탄, 석유, 천연가스, 광산개발, 방직, 강철, 강철, 건축 재료, 화학 공업, 농산물 및 목 축산물 가공 등 현지의 대표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신쟝은 또한 정보공업화 산업을 발전시킬 방침이며 이를 기초로 철로, 도로, 민간항공, 파이프 등 교통건설, 수리공사와 통신시설 등에 대해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대대적인 투자계획에 따라 12.5규획 기간 동안 신쟝의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이 매년 약 10%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베이징= 이화정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