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방송과 아사히시문,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격납용기 내의 원자로 냉각을 위한 바닷물 주입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오전 4시 현재 연료봉 노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NHK방송은 연료봉 노출 상태가 이어지면서 원전의 안전을 예단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사히신문은 원자로를 보호하는 격납용기 내의 압력 저하를 위해 해수 주입을 시도하고 있지만 수위 상승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연료봉 전체가 14일에만 2차례 완전노출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노심용해를 부정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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