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알 막툼 UAE 총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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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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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아랍에미리트(UAE) 연방총리 겸 두바이 통치자를 만나 한-UAE 양국관계 증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두바이 자아빌궁에서 알 막툼 총리와 만나 “지난 2009년 12월에 이은 두 번째 UAE 방문을 통해 그간 정상급 교류를 통해 다져진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지평이 더욱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또 이 대통령은 “알 막툼 총리가 두바이 통치자로서 최근의 경제위기를 탁월한 리더십으로 극복하고 있다”며 두바이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에너지, 보건·의료, 인력교류 등의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알 막툼 총리도 “양국이 장기 비전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심화·발전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알 막툼 총리는 이 대통령의 ‘자이드 국제환경상’ 수상을 축하하며 이 대통령의 글로벌 녹색성장 비전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알 막툼 총리는 “앞으로 양국이 환경 분야에서도 함께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자”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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