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현대백화점은 일본 지진으로 인한 일본인 입국자 수 감소 우려로 전날 주가가 하락했지만 백화점 전체 매출 중 외국인 비중은 0.5% 미만으로 백화점 3사 중 가장 낮다는 설명이다.
도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관련 지표로 구성되는 경기선행지수의 1월 지표는 개선세가 뚜렷하고 이는 내수업종인 유통업 실적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는 내수비중 100%인 현대백화점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1~2월 기존점 성장률이 전년대비 15%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본격화 되기 시작한 3월도 현시점까지 10%대 중반을 기록 중”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0.2%포인트 증가한 10.9%로 백화점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이익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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