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틸은 지난 1일 회사의 경쟁력 제고와 의사결정 능력 향상을 위해 결재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결재 시스템은 결재대상문서를 1일 이내에 결재를 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다음 결재자에게 문서가 넘어가고, 미결재한 결재자는 최종결재 후 열람만 가능하게 하여 의사결정을 단축하는 프로세스이다.
코스틸은 결재자가 결재 후 1일내에 결재하지 않은 경우 중간 결재자나 합의자 중의 1명이 결재가 늦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1일 결재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0년 기업혁신대상 대통령상 수상, 아이디어 경영대상 2년연속 대상 등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코스틸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회사의 혁신기업 이미지를 공고히 하였을 뿐만 아니라 스피트 경영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 이번에 1일 결재 시스템 도입으로 의사 결정의 병목현상이 제거되어 조직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졌을 뿐만 아니라 빠른 의사결정으로 일을 추진할 수 있어 일에 대한 집중력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코스틸은 1977년 설립되어 서울 전농동 본사를 거점으로, 경북 포항과 충북음성에 각각 공장을 두고 있으며, 베트남에 해외 현지 법인인 코스틸 비나(KOSTEEL VINA)를 두고 있다.
연강선재를 기반으로 1차 원자재인 연강선재 제품과 2차 가공품인 이형철선, 이형봉강, 보통철선, 철못, 소둔선, 슈퍼데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연강선재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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