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공사가 시작될 적성산업단지는 적성면 가월리 일원에 17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해 초 파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사업시행 MOU를 체결했다. 사업시행을 위한 군협의 등 관련 기관 협의를 시에서 진행, 완료하여 금년 4월에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90여개 업체가 입주예정인 적성산업단지는 자유로와 제2자유로, 국도37호선과 인접하고, 주변에 LCD클러스터(LG Display, LG화학, LG이노텍, 협력단지)와 출판·인쇄·영상 클러스터(출판단지, 인쇄단지, 헤이리)가 조성되어 지식.문화산업분야의 경쟁력을 갖췄다. 중소기업이 적성산업단지에 입주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5천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1조원 이상의 생산유발로 상대적으로 소외된 북파주지역에 균형적인 개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말 사업승인 및 공사착공하여 2013년 입주 예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2월 사업추진법인인 (주)Kbiz파주산단(대표 고병헌)을 설립하여 저렴한 산업용지의 공급과 분양 및 입주과정을 신속하게 추진하여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파주시에서도 적성산업단지의 조기시행 및 입주기업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 등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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