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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전선업계 최초 수출입 안전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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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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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영빈 기자) LS전선이 국내 전선업계 최초로 관세청이 인증하는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LS전선은 이미 2010년 12월 FTA 업체별 원산지 인증 수출자 자격을 획득한 바 있어 전선업계에서 유일하게 두 가지 수출 관련 인증을 보유하게 돼 수출 경쟁력 재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EO제도는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공급망 안전관리 기준을 바탕으로 각 세관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재무건전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인증을 받은 기업은 세관 절차상 포괄적인 혜택을 받는다. 현재 미국·중국·EU, 일본·캐나다 등 45개국이 시행 중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LS전선은 세관 검사 축소, 신속 통관, 절차 간소 등으로 통관 비용 및 시간을 절약하게 됐다. 아울러 국제적으로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평가다. LS전선은 이번 인증이 신규 고객 확보와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년 12월 받은 FTA 업체별 원산지 인증 수출자 자격의 경우 관세청이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인증한 기업에게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또는 첨부서류 제출 간소화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번 인증과 더불어 인도 아세안 칠레 등 기존 FTA 국가 외에 향후 한-EU 및 한-미 FTA에서도 원산지증명서 발급이 한층 쉬워진 셈이다.

LS전선 CPO(최고 구매담당)허원무 담당은 “이 인증은 LS전선의 수출입 관련 내부 인프라와 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한다며 “관련 법규 준수와 글로벌 수준의 운영 시스템 구축으로 최고 등급인 AAA를 받기 위해 노력함은 물론 24개국에 있는 해외 법인들도 해당 인증을 받도록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AEO인증서 전달식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서울본부세관에서 1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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