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영화배우 엄태웅을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밀레가 정통 산악인이 아닌 연예인을 전속모델로 발탁한 것은 이번에 처음으로, 이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에서 보다 대중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밀래는 그간 강조해 온 기술력과 전문성에 대중성을 조합해 보다 효과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밀레 정용권 마케팅이사는 “브랜드 탄생 90주년을 맞아 기존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이미지에 대중성을 더해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웅이 출연하는 광고는 오는 17일부터 촬영에 들어가 4월 초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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