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부지 삼겹살 가격 덕에 한우 프랜차이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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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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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심플러스, 꿈이 있는 목장 등 가격경쟁력으로 어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구제역 파동으로 삼겹살 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가운데 한우 가격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창업 시장에서 한우 관련 프랜차이즈가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해 다하누가 런칭한 등심플러스의 경우, 3월에만 2개점과 계약을 완료하며 이 같은 관심을 반영했다.

지난해 8월 런칭한 등심플러스는 한우등심주물럭 1만 3000원, 생등심 1만 5000원 등의 파격적인 가격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산지 가격이 올라도 Kg당 가격 변동 없이 한우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다하누는 현재 영월다하누촌을 비롯해 지난 2009년 김포시와 MOU 체결을 통해 개점한 김포다하누촌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우전문 유통회사 후레쉬뱅크의 한우프랜차이즈 ‘꿈이 있는 목장’ 역시 한우 모듬, 육회 등을 1만 3000원 대에 제공하며 한우 가격 파괴 바람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 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창업 비용이 부족한 예비 창업인을 위해 저리로 최대 1억 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자금지원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돼지고기, 특히 삼겹살 가격 안정화 시기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창업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갖춘 한우 관련 프랜차이즈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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