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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출전 LPGA 파운더스컵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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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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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이번 주에 미국 본토로 무대를 옮긴다.

LPGA 투어는 2월 막을 올렸지만 태국에서 열린 혼다 대회와 싱가포르에서의 HSBC 위민스 챔피언스는 상위 랭커 70여명에게만 출전이 허용됐다.

18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613야드)에서 열리는 LPGA 파운더스컵은 130여명이 출전하는 풀시드 대회로 그만큼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신설된 파운더스컵은 총상금 100만 달러가 걸려있지만 상금 전액을 골프발전재단과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순위에 상응하는 상금액은 상금랭킹에만 그대로 반영된다.

손에 쥐는 상금이 없는 대회이기는 하지만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 2위 신지애(23·미래에셋)와 크리스티 커(미국), 카리 웹(호주) 등 톱 랭커들이 총출동한다.

이번 대회도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를 포함해 3승을 거둔 청야니의 독주를 누가 막을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세계랭킹 3위인 최나연(24·SK텔레콤)이 출전하지 않아 신지애의 어깨가 무겁다.

골프를 시작한 지 13년 동안 드로샷을 구사했던 신지애는 지난 시즌 페이드샷으로 바꿨다가 비거리가 줄어드는 손해를 봤다.

하지만 스윙코치를 교체한 뒤 드로샷으로 다시 바꾸면서 비거리에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비거리가 작년보다 20야드 정도 늘었다는 신지애는 “3번과 5번 페어웨이 우드로 그린을 공략하는 데도 자신감이 생겼다”며 우승에 대한 집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대회는 J골프가 19일과 20일(1, 2라운드) 오전 7시30분, 21일(3라운드) 오전 8시 생중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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