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석씨(왼쪽)와 강대훈씨가 '제주도,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도전' 홍보 깃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제주 사나이들이 제주-세계 7대자연경관 도전 홍보를 위해 전국일주에 나서 화제다.
주인공은 강대훈(26, 제주시 화북1동)씨와 곽동석(26, 제주시 화북1동 거주)씨다. 초등학교부터 대학, 직장까지 함께한 죽마고우다.
15일부터 6월말까지 걸어서 전국 곳곳을 누비게 된다. 주요 도시에선 제주해녀복을 입고 걷는 퍼포먼스도 벌일 계획이다. 전국일주 비용도 저축한 돈으로 마련했다.
지난 1월엔 7대자연경관 선정 기원 올레길 일주를 벌여 '제주올레 사나이'란 닉네임도 얻은 바 있다.
강대훈씨는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을 계기로 제주도가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 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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