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용역기본계획 수립은 지역의 부두기능 쇠퇴 및 노후불량 주택.공장들을 정비, 어항기능회복, 유휴해안 공간 매립을 통해 주변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7월 취임한 조택상 동구청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만석.화수지역의 친수공간조성사업은 바다와 연접한 동구의 전역이 인천항계 내에 속하며, 항만법에서 정한 무역항에 속하는 만큼 인천해양항만청 및 인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라고 구는 전했다.
구는 만석동 지역주민 1,252명은 지난 1월 해양오염 및 악취로 인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훼손하고 있어 일부분을 매립해 친수공간조성으로 활용하고자 만석포구 매립 청원서를 국토해양부를 비롯한 관련기관에 제출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친환경 친수공간 조성 계획에 따라 노후불량 주거.공장 지역을 친수공간으로 개발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만석동, 화수동 지역에 상업시설 및 공원, 문화시설 확충으로 주거환경개선과 새로운 관광지역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