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오는 19일 안도현 시인 초청·특강 열어.

(아주경제 김장중 기자)경기도 화성시가 안도현 시인을 초청·특강을 연다.

15일 화성시 홍사용문학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명문인특강에 안 시인을 초청·19일 화성시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 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특강은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유명 문인을 초청·작가와 시간을 마련한다.

안 시인은 어른을 위한 동화로 '연어', '연어이야기'를, 시집으로는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간절하게 참 철없이' 등으로 소월시문학상 대상과 윤동주문학상, 시와시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안 시인은 화성시가 매년 노작 홍사용 업적을 기리기 위해 수상하는 '노작 홍사용문학상' 1회 수상자다.

문학관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유명문인특강으로 소설가 김훈씨를 초청했고, 이번 특강 역시 안 시인을 초청했다"면서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로, 궁금한 점은 화성시홍사용문학관(031-8015-088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