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5일 오후 2시36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전날보다 200원(0.35%) 상승한 5만7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사자’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여파로 전날까지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수익성 높은 한일간 노선의 탑승객이 급감할 것이라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기체이상으로 회황하는 사태까지 겹쳐 낙폭을 키웠다.
하지만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4거래일 만에 소폭이나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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