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미국의 명문 사립초등학교가 첨단 멀티미디어 학습모델인 ‘심포니(Symphony)’를 체험하기 위해 타임교육 본사를 방문했다.
심포니는 스마트펜이나 블루투스 등 첨단 IT시스템을 이용해 교사와 학생 간 쌍방향 소통학습을 실현하는 차세대 교육시스템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전국 하이스트 교실 230곳을 비롯해 용인 동백고, 부산 동명대학교에서 사용 중이며 이번에 방문한 미국 텍사스 주의 페리시 에피스코팔 초등학교 등에서도 도입돼 있다.
패리시 에피스코팔 학교는 지난 해 타임교육의 ‘누미노 심포니 프로그램’으로 약 2달 간 시범수업을 진행한 뒤, 2011~2012학년도 수학 정규과정으로 공식 채택했다.
현지에서 심포니 수업을 총괄하고 있는 캐리 코크 교사는 이번에 학교 대표로 방한해 심포니의 다양한 활용법을 배울 예정이다.
캐리 코크 교사는 “누미노 프로그램은 심포니라는 첨단기술과 결합되어 각 학생의 수준에 맞는 개별화 학습이 가능해, 맞춤교육을 중시하는 학교의 취지와 맞아 도입했다”고 전했다.
타임교육 누미노 사업본부 황혜린 이사는 ”미국 내 더 많은 초등학교에 누미노 심포니 프로그램을 확대 공급해, 향후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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