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주거환경개선 사회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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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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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소장 김정식)는 지난15일 부터 다음달 까지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등지에서 ‘새봄맞이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장애 및 영세 농가 10여 세대를 대상으로 노후화된 벽지를 뜯어내고 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과, 주거지 주변에 널브러져 있는 유리병, 플라스틱, 비닐 등 각종 오물을 수거하고, 두꺼운 겨울 이불과 옷가지 세탁, 집안 청소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한다.

이번 사업은 법무부가 농촌지역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농협중앙회와에서 도배지 및 장판 등을 지원, 도배경력 10년의 최모씨(52)를 비롯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6명이 투입되어 주민들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로교통법위반으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송모씨(41)는 “어르신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고, 지난 잘못을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준법을 생활화하여 법에 저촉되는 행위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보호관찰소 김 소장은 “금년도 사회봉사명령 집행 추진 과제를 ‘세상을 아름답게 사람을 향기롭게로’ 정하고 특히 지역사회 특성과 수혜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봉사활동을 실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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