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 양주시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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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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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15일 경기북부지역의 중소기업 지원행정 수요에 적극 대처하고 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소를 양주시 광사동에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방기성 경기도 행정2부지사, 현삼식 양주시장, 노시청 경기북부상공회의소장, 배종성 경기북부기업인연합회장, 유관기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사동 해동월드타워 5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북부사무소는 2과(창업성장지원과, 기술혁신지원과) 인원 12명으로 구성,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원 및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애로 해결을 위해 수출 전문가와 비지니스지원단의 전문 상담사를 배치했다. 또 민원응대를 위해 북한이탈주민을 특별 채용하여 새터민의 생활 안정 및 정착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청에서는 경기북부 15만 2000여개 중소기업을 전담하는 북부사무소가 설치를 계기로 중소기업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접근성과 지원의 적시성을 대폭 향상시켜 정책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북부지역 중소기업의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창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특히, 경기북부지역은 국내 고급 니트의 90%를 생산하는 섬유산업의 중심지이며 금속가공, 식료품, 가구 등 전통 제조업 기반지역으로 성공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특성에 부합하고 경쟁력 있는 특화산업 육성이 필수적일 것이다.

김동선 중기청장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북부사무실를 개소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한 현삼식 양주시장에게 감사를 드리며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인들에 기술지원 및 애로사항을 해결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과 협조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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