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 구간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버스전용차로를 설치·운영케 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국도 42호선 구갈역∼수원 IC구간 보도 및 차로 폭원 조정과 구갈역→수원 IC 방면 2㎞ 구간에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치 계획을 내놨다.
또한 버스 급차로 변경에 따른 문제점과 버스우선 신호, 버스 전용차로 및 주정차 단속시스템 도입 등을 적극 검토하게 된다.
시는 10억8000만원 사업비로, 이달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한 각 시간대별 교통량 조사와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최적의 사업 계획을 확정케 된다.
올 8월이면 경찰서 등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올해 공사를 모두 끝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이 지역 배전 및 통신 선로의 지중화사업과 보도·노후 시설물 정비 등도 함께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 공사가 끝나면 기 시행중인 경부고속도로 중앙버스전용차로 및 국도 42호선 버스전용차로와 연계, 출·퇴근 시간대 시민의 교통편의 등을 제공케 된다"면서 "대기환경 개선과 열악한 가로경관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지역은 서울과 수원방면 등 21개 버스노선이 집중돼 용인지역 내 대표적 정체구간으로 꼽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