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자 전문 미술관 클레이아크 개관 5주년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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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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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세계 최초의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인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연다.
미술관은 22일부터 31일까지 학술회의실에서 지난 5년간의 미술관 풍경과 사람들을 담은 사진전을 연다.

26~27일 오후 2시부터 학술회의실에서는 아트세인 정영숙 대표와 부천대 유아교육학과 전성수 교수가 각각 ‘미술관에서 즐거움 찾기’와 ‘미술작품과 전시감상을 즐기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다음달 2일 오후 2시 전시관 로비에서는 뚜디앙상블 관악 5중주와 현악 4중주의 개관 5주년 기념 음악회도 열린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획전으로 7개국 15명의 현대 도예가, 미술가, 조경디자이너들이 참여해 테라코타로 제작된 작품 30여점을 전시하는 ‘테라코타, 그 원시적 미래展’이 다음달 1일부터 8월28일까지 전시관 전관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온라인 행사로 미술관에서 생긴 특별한 경험이나 추억을 소개하는 ‘나의 미술관 이야기’가 24일부터 한달간 마련되며 우수 참가자 5명에게는 커플 도자 체험권을 증정한다.

임미선 관장은 “앞으로 5년간 ‘자연을 닮은 예술, 예술을 닮은 도시를 꿈꾸다’를 슬로건을 내걸고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한다”며 “전문성을 강화하면서 공공성을 추구하는 열린 미술관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6년 3월24일 김해시 진례면에 문을 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그동안 8차례의 국제기획전과 특별전 25회, 국제워크숍 3회, 학술.교육프로그램 41회, 문화 이벤트 63회를 선보이는 등 건축과 도자의 실용성과 예술성을 담은 공공미술관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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