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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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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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간 약 21억원 비용절감효과 기대

웅진케미칼이 부산세관에서 AEO인증을 받았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웅진케미칼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공인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수출입 통관 시 절차 간소화에 따른 연간 약 21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웅진케미칼은 15일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의 공인된 우수 업체임을 인정받는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종합인증 우수업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AEO란 세계관세기구(WCO)의 수출입 안전관리를 위해 각 국가의 관세당국이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안전관리기준, 재무건전성 등을 심사하여 기준을 통과한 기업에 대해 인증등급 부여 및 관세제도상의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웅진케미칼은 지난 2010년 4월부터 약 10개월간 AEO 인증 획득을 위해 내부준비와 서류심사, 현장검증 등 각종 공인절차를 거쳐 수출과 수입부문에 있어 신규인증시 받을 수 있는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각각 획득했다.

웅진케미칼 한광희 팀장은 “현재 국내에서는 웅진케미칼을 포함해 60여개 업체가 관세청으로부터 AEO 공인업체로 지정돼 있다”며 “특히 웅진케미칼은 외부 컨설팅없이 자체 인력만으로 인증을 획득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또한 웅진케미칼 측은 “2012년 7월부터 미국향 해상화물에 있어 사전 검색 의무화가 추진됨에 따라 AEO 미인증 업체의 경우, 과도한 비용, 벌금 및 강제반송 등의 각종 불이익이 예상된다”며 “웅진케미칼은 이번 인증 획득을 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인증 국가간의 화물 수입 통관 시 서류 제출 간소화, 검사 비율 축소, 기타 각종 절차의 신속화 등 다양한 혜택은 물론 이를 통해 연간 약 21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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