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호텔 및 가족호텔 등 고급형 숙박시설 59개소, F1호텔 147개소, 일반모텔 1879개소를 비롯해 템플스테이, 홈스테이, 크루즈선, 캠핑촌 등 체험형 숙박시설을 마련했다.
지난해 F1 대회 때 숙박시설 대부분이 인근 모텔이며 관람객에 비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외국인에게 홈스테이 숙소가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도 경주장 인근 목포 영암 및 해남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0여 가정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조직위원회측은 전했다.
홈스테이를 원하는 가정은 전남도 및 시군,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F1조직위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경주장과 1시간내 거리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정으로 단독침실과 아침식사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외국어로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해 한국문화를 잘 알릴 수 있어야 한다.
이번에 선정된 홈스테이 가정은 관내 문화시설 무료이용 및 공용주차장 할인권, 전남 관광안내 정보와 F1대회 기념품 제공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F1조직위 관계자는“작년에 이어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경주장 인근 25실 이상의 모텔을 「F1 Hotel」로 지정하여 미니바 운영, 운영요원 배치, 24시간 서비스 제공 등 ‘모텔의 호텔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크루즈선 유치 및 오토캠핑촌 등을 운영 및 문화행사지역축제관광지와 연계한 한옥빌리지 및 템플스테이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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