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은 한국출판인회의 신임 회장 “독서 강국 되도록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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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3-1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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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출판인회의, 15일 세종문화회관 벨라지오서 기자간담회


(아주경제 김나현 기자)한국출판인회의 신임 집행부는 15일 세종문화회관 벨라지오 레스토랑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신임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고영은 뜨인돌 대표(54·사진)는 “책읽기 운동을 펼쳐 출판 강국이 아닌 독서 강국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며 "전국민 독서분위기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출판인회의는 국내 430여 단행본 출판사들의 단체다. 독서진흥, 출판유통 환경개선, 출판교육, 국제교류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올 1월 주요 서점들과 ‘출판유통 건전화를 위한 사회협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달 구간 서적의 할인율을 30% 이하로 제한하는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출판사 마음산책의 정은숙(49) 대표는 이날 한국출판인회의 부설 출판인 양성기구인 서울북인스티튜트(SBI) 신임 원장에 취임했다.

정 대표는 1985년 출판계에 입문, 2000년 마음산책 설립했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 홍보담당 상무이사, 한국출판인회의 대외교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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