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순 연구원은 “테라 상용화 성공으로 NHN 게임부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올해 테라 매출은 897억원으로 추정되며, 게임부문 매출 증가율도 작년 -5.5%에서 올해 9.0%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생광고 대행사를 변경하면서 제기된 우려도 기우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검색광고 대행사 100% 자회사인 NBP로 변경하면서 광고단가 하락과 광고주 모집에 대한 우려가 존재했지만 프로모션을 통한 직접광고주 영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등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검색광고 시장 내 주도권 확보가 유력해 보인다"고 진단했다.
오픈마켓 진출에 따른 중장기적 성장동력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 연말 예정된 오픈마켓 진출은 성장성 둔화가 예상되는 온라인광고와 규제이슈가 상존하는 게임부문 매출을 다변화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며 “NHN이 보유한 트래픽 수준을 고려한다면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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